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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복지 천연염색(26회)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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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복지팀
    • 조회 576
    • 입력 2022-10-07 11:04
    • 댓글 0

    본문

    일시: 2022.10.6.() 14:00~15:00

    장소: 성요셉문화고등학교 내 산애들애 천연염색 공방

    ○ 두건에 문양 넣고 쪽염료를 사용하여 염색하기

     

    이 시간에는 쪽염료를 사용하여 두건에 문양을 넣거나 종이비행기 접듯이 접어 염색을 하였습니다.

    두건에 문양을 잡기 전에 정련(먼지, 기름 등을 없애기 위에 맑은 물에 헹궈주기)을 해서 빨랫줄에 빨래집게와 맞물려서 건조를 시켜줍니다.

    건조된 두건을 빨랫줄에서 내려 양쪽으로 나누어진 책상 의자에 앉습니다. 

    문양을 두건에 어떻게 잡을 것인지 생각을 잠시 한 후 두건의 겉면을 손가락으로 잡은 다음 문양판을 앞과 뒤로 해서 고무밴드로 매듭을 지어줍니다. 공방 밖으로 나가 수돗가 옆 쪽염료가 담긴 통으로 한 사람씩 가서 염료 안에 매듭된 염료를 넣고 1분 동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서 염색이 되기를 기다립니다. 

    염료 안에서 두건을 가볍게 짜주고 꺼내 바람치기(흔들기)를 합니다. 두건부분 뒤쪽 매듭된 부분과 머리에 쓸 수 있도록 고무밴드로 처리된 부분도 손가락으로 펴 주면서 바람치기를 합니다. 바람치기한 두건은 다시 쪽염료 안에 넣고 1분 동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서 염색합니다. 1분이 지나면 염료 안에서 두건을 짜주고 꺼내 바람치기를 합니다. 바람치기 후 빨랫줄에 빨래집게와 맞물려 건조를 시켜줍니다. 

    두건에서 염료가 떨어지지 않을 때까지 건조시키고 염료가 떨어지지 않으면 고무밴드 자르는 집게칼로 매듭지어진 고무밴드를 자르고 본인이 생각한 대로 문양이 잘 나왔는지 확인을 하며 미소를 지어봅니다. 빨랫줄에서 두건을 내려 수세(헹구기)를 하고 바람치기 후 빨랫줄에 빨래집게와 맞물려서 건조시킵니다

    건조된 두건을 빨랫줄에서 내려 다리미질 후 열이 완전히 식으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 쪽염색: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쪽을 물에 담궈 우려낸 물에 알칼리성 수용액을 넣고 염료를 만든 뒤에 염색하는 발효염색이다. 쪽을 발효하기 위해서는 매염재(소석회, 콩대, 쪽대, 메밀대를 불에 태워 만든 잿물을 사용)를 넣어 발효를 시켜 염료를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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